part.2 인간의 몸이야기(사례)
인간행위의 기반
Part 2. 인간의 몸 이야기
이번 포스팅은
저번에 이야기한 것과 같이 시각에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가려 합니다.
오늘은 조금 더 가벼운 이야기로,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각에 관련된 재미있는 컨텐츠로, 착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우리 눈은 생각보다 잘 속는다고 합니다. 실제보다 왜곡해서 눈에 이미지가 들어온다던가, 고정된것이 움직이게 보인다던가 말입니다.
다음 보이시는 그림 1을 보시면 회색선들이 삐뚤삐둘해보일 것입니다.하지만 자를 대고 모니터에 직접 대보세요. 모두 직선입니다.
그림1
이어서,
그림 2를 보시면 노란선이 두개가 같아보이시나요 달라보이시나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두선은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노란선이 더 길어보일것입니다. 이유는 주변에 있는 그림에 의해 대상의 비교현상이 일어나면서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림2
이렇게 착시라는 것이 시각을 왜곡 시킬 수 도 있다는 점을 확인하셨을겁니다.
계속이어,
다음에 보이시는 그림3은 매우 유명한 그림으로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게슈탈트 이론을 설명할때 자주 인용해서 쓰이는 이미지 중 하나 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그림에서 뭐가 보이시나요? 시선을 어디에 중심으로 두냐에 따라 보이는 것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검은색에 중심을 두고 보시면 사람 두명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 보일 것이구요, 흰색에 중심을 두시면 트로피같은 형태가 보이는 것이죠.
이처럼 눈을 어디에 두냐에따라 보이는게 달라진다는 점도 재미있는 점이구요,
그림3
다음으로그림 4을 보시면어떤 게 보이시나요? 혹시 원 3개 삼각형 두개가 보이시나요?
그런데, 사실 저 이미지를 객관적을 뜯어보면 선이 있고 검개 칠해진 파여진 둥근형태가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가운데 흰 색 삼각형이 보이고 검은 선이 이어져 큰 삼각형이 보이고 검게 칠해진 것이 원으로 인지될까요?
이것은 바로 기존에 경험에서 유추되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삼각형과 원을 본 경험이 있기에
그것과 비슷하거나 연상이 되는 그림을 보면자연스레 기존에 경험에서 보았던 그 도형으로 연관지어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시각은 기존에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 부분도 있다는 점을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4
어떠셨나요? 오늘은 쉬어가는 단계로 착시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에 의한 사물인지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 했는데요, 재미있지 않나요?
생각보다 우리눈은 잘 속습니다. 마무리하는 글로, 더 가까운 예를 들어보자면 사람이 옷을 잘 입고 잘꾸미면 그 사람의 실제 외모보다도 더 잘생기고 예뻐보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실제로 지내면서 나도모르게 내 눈이 속고 있는게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때는 다시 시각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감각에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