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top Walkthrough_서비스 모형

관찰을 통한 사람 읽기

DESKTOP WALKTHROUGH

 시각화된 방법론 중에서 제일 그럴듯해 보이지만 desktop walkthrough은 구체적인 용도와 사용방법을 유추하기 힘들었다. 그냥 아이들이 장난감 놀이하듯 인형을 배치하고 움직이면서 말로 설명하면 되는 것인지? 어떤 단계에서 사용해야 효과적인 것인지? 제대로 된 자료를 찾아보기 전까지는 실제로 적용하기가 힘들었다.

 

서적이나 방법론 툴킷에서 한 페이지정도는 이 desktop walkthrough의 간략한 소개는  포함하고있으나 사용방법의 통일성은 없었다. 물론 방법론을 자신의 프로젝트 맥락에 맞게 잘 응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지만 이 방법은 외형과 다르게 구체성이 많이 떨어졌다.  

 

각각의 툴킷에서 정의하는 내용과 마침 최근에 이것을 사용할 기회가 생겨 실제로 만져본 경험을 토대로 방법을 정리 해보자 한다.

 

 

■ "Desk top walkthrough"의 정의

Desktop walkthrough에 대해서 언급한 자료들 중에 이해가 쉬운 3가지 출처들을 정리해보았다.

                                                                                                                                                        

서비스디자인교과서

서비스모형 (desk top walkthrough)

 

What

서비스환경을 축소한 3D모형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할 수 있다.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How

연구과정에서 발견한 통찰을 바탕으로 서비스환경을 구성한다. 간단한 레고빌딩을 무대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직원과 고객의 페르소나를 토대로 한 캐릭터를 추가한다. 이런 캐릭터들을 모형 안에서 움직이면서 그들이 경험하게 될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 한다.

 

Why

설정된 상황의 반복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도 있다. 다양한 사람이 이해하기 쉬우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거나 문제가 되는 터치포인트를 분석하고 재구성하기 위한 공통된 용어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만들어 사람들이 미래의 서비스에 기대하는 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요자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모형

desktop walkthrough

 

 

Goal

서비스환경을 축소한 3D모형으로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하여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다. 시나리오를 모형화 함으로써 원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When

기획된 서비스 컨셉의 개선점을 찾거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선, 역할 등을 검증해보고자 할 때 사용한다.

 

Effect

다양한 사람들이 서비스 컨셉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다.

원형에 대한 이해, 분석, 문제점 재구성을 통해 더 정교한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서비스디자인 레퍼런스북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Lego Serious Play)

 

목 적

레고시리어스플레이는 놀이를 통해 창의적 서비스 아이디어 도출하며, 동시에 기업 전략과 혁신을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시각화한다.

 

효 과

스토리 개발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 및 접점 시각화

구성원 개인 및 그룹에 대한 이해도 향상

서비스 이미지 아이디어 개발

서비스 원칙 아이디어 개발

 

활 용

레고실시간 아이덴티티는 조직멤버 개개인의 역할 등을 인식시켜 서로를 연결하는 것이고,

레고 실시간 전략은 조직자체의 특정 프로젝트 등과 같은 상황에서 전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에서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간 커뮤니케이션을 중개하기 위해 레고를 비유적인 언어로 활용한다.

 

 

 

 

 

 

■ "Desk top walkthrough"의 변형

 함께 협업을 하는 파트너사에서  desktop walkthrough을 이용하여 서비스 아이디어들을 전달하였다. 한 프로젝트에서 여러 개의 개별 아이디어들을 전달 받았을때보다 고객의 시간순서에 맞춰 아이디어들을 순차적으로 롤플레이해가며 보여주자 개별적인 아이디어들이 통합적으로 연계성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느껴졌다. 이것이 제일 큰 효과였다.

 ※ 조금만 더 사용방법을 자신에게 맞추면 좋을것같아 자석인형을 붙일 수 있는 화이트보드에 서비스모형을 그려보았다.

             -  손으로 움직이기 쉽게 크기가 크면 좋을듯

-  서비스의 순서를 바꿀 수 있는점 찾을 수 있었음

-  개별아이디어들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볼 수있음

-  서비스 발표의 딱딱함을 풀어줌

-  설치해야할 구성요소들을 전부파악

-  레고가 아닌경우 외벽은 바닥의 밑그림으로 완성

-  인형의 움직임을 수시로 바꾸거나 동선을 펜으로 표시할 수 있음 (서비스변경사항을 바로 수정할 수 있음)

   ■ "Desk top walkthrough"의 요약

 

 

  간단하게 총 4가지 단계로 만들고 진행하면 될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첫번째에서 중요한점은 서비스에 핵심적인 구성요소들을 먼저 정하고 영향을 끼칠만한 구성요소들도 우선순위에 따라 제작하여야 한다. 

그 후 바닥의 라인이든 실제 벽이든 외부에서 보여지기 쉽고 캐릭터이동이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공간에서 이해관계를 가지는 구성인원을 시작점에 배치한 후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나 여정맵을 통해 시간순서에 맞게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인터랙션을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