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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es]/__Human Factors: 인간행위의 기반

실생활에서의 인간공학 사례




전철탈때 무빙워크 이용하시죠?







인간행위의 기반 코너에서는 


약 앞으로 3주간 앞서 설명드린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간공학이 적용된 사례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볍게 실생활에서의 사례를 통해 이해를 시켜드리며 공감을 얻고 거기에 관련된 이론들과 개념들을 추가적으로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사례는 지하철역에서 다른 노선으로 환승할때 누구나 한번쯤은 이용해 보셨을 무빙워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환승하러 가는 길이 매우 길어서 이런 무빙워크의 필요성이 강조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의외로 고장나거나 운용되는 시간이 달라서 많이 사용 못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게 고장났는지, 운용시간이 따로 있는 것인지 어느것도 정보를 알려주지 못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입구쪽에 기둥같은 장치에 작은 GUI가 있을 뿐이죠. 그래서 제가 관찰해본결과 대부분 무빙워크의 운행여부는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의 행동에서 파악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앞서가는사람이 무비워크에 걸어가고 있지 않으면 아 고장났구나 또는 운행시간이 아니구나 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거기엔 이런겅우도 있습니다. 운동차원에서거니나,  답답한 것을 싫어해서 무빙워크가 아닌 뱌깥 통로로 걸어가는 경우인데요,  그 사람은 운동차원에서 그냥 걸었는데, 뒤따라 오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채, 아 고장났나보구나 라고 지나쳐버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무비워크의 운행에 관련된 어포던스부족으로 제대로 된 이용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논하고자하는 취지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어포던스가 되어 있다면 바쁜시간에 힘들게 뛰거나,  운행하고 있는데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인간의 편의성을 주고자 만든 것일테니 쓰는 사람이 편하게 이용해야하지 않을까요?